'What in the world is the stlying for you ?'
원래는 이 질문 밑에는 4명의 신사 아래 그들의 국적이 나와있다. 조금 다르게 해석해 본다면 '당신을 스타일링 해주는 세상은 어디인가? '도 될 수 있다. 옷은 단순한 면쪼가리가 아니라 그 사람이 누구인지 나타내주고 사회성을 표출할 수 있는 일종의 도구가 될 수 있는 만큼 특히나 시간이 지날 수록 옷이, 또 패션 분야가 주목받고 있기에 이런 질문도 예전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하게 대답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것 같다.
(포스팅 하며서도 느낀거긴 하지만 이건 포스팅 하나로 끝날수도,끝날것 같지도 않은 큰 문화이긴 하다.)
뭐 아무튼 그 중에서도 클래식, 아무래도 일반 회사를 이제 다니는 내가 나름 선택한 길- 하이엔드는 여러가지 면에서 나랑 안 맞는거 같다. 몇몇 브랜드는 좋아하지만서도..
우선 이 블로그 부터 소개를 해야겠다. 사진에도 주소가 나와있듯이 il gusto del signore 라는 블로그인데 거의 일주일간을 클래식에 국내/외 클래식 관련 사이트등을 헤집고 다니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 블로그는 한국에도 이런 분이 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면에서 깊이있게 잘 운영하고 계신다. (미리 말하지만 개인적인 친분따윈 없다)
아무튼, 사진 속 이 분은 아니지만 메이져 잡지나 여러 곳에서 이미 유명하신 분이므로 한 번 가보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www.gustosignore.com
만화부터 얼마전 개봉한 영화 '셜록 홈즈'에서 보여준 착장들에 대한 해석들도 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이긴한데 이 포스팅을 생각할 무렵, 이 사진이 요즘 여기 저기 안보이는 곳이 없기에 왠지 연관성을 억지로 찾아 보자면 몇 년간 일본과 미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BAPE 브랜드가 거품이 빠지면서 최근 미국 내 캐쥬얼 브랜드 유니이티드 에어로우와 콜라보레이션을 제작했다. 그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아이템에서 클래식 스타일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는데, 어느정도 한계에 다다른 시점에서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클래식이라고 보여진다. (이미 하이엔드는 커질대로 커져 포화상태이기 때문에..)
여하튼 전반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클래식에 관심을 갖게되는 요즘, 안그래도 회사갈때나 그 외에도 실제 입을 일이 점점 많아지기에 구매도 늘고있는데, 그중에 한 브랜드를 소개하자면 아주 오래된 브랜드, 브룩스 브라더스이다. 브룩스 브라더스는 1818년 뉴욕에서 헨리 샌드 브룩스에 의해 만들어진 거의 200년이 가까운 역사를 지닌 브랜드 이다. 링컨 대통령도 입었다는 이 브랜드는 사실, 한국에 들어온 줄도 몰랐는데 둘러보다 있길래 바로 구매로 이어졌다.
셔츠랑 타이, 양말을 샀는데 일단 셔츠는 슬림 핏이긴 해도 예전 스타일 그대로 셔츠 앞 총장이 거의 허벅지까지 닿을정도로 길다. 딱히 빼서 입을 일도 없겠지만 아무튼 난생처음 뒤보다 앞이 긴 셔츠를 가지게 됐다. 타이와 양말은 말그대로 어디에서도 많이 본듯한 기본적인 패턴들로 그냥 색깔만 맞춰서 샀다. 블로그나 사진에 나오는 사람들 처럼 제대로 미쳐서 입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하이엔드나 스트릿과는 또 다르게 클래식에 대한 바람도 많이 불고, 게다가 점점 매니아 층도 생겨나고 있으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특히 나와 같이 점점 나이가 들고 있는 사람들이라면ㅋ)
Trackback Address :: 이 글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습니다